쉬운 글과 만화로 장애인 차별 사례 제시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31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글과 만화로 보는 장애차별 결정례'를 발간·배포한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글과 만화로 보는 장애차별 결정례집'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를 책자와 PDF 파일로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례집에는 형사사법·행정 절차에서의 차별 사건과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수록됐다. 차별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과 관련 법률 정보도 제시한다. 인권위에 진정을 신청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이번 결정례집은 발달장애인이 차별 상황에서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i@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