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가 살아야 충남 경제가 활력이 생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식'에서 “민선 8기 사상 최대 규모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000억 원을 금융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물가에 정치적 혼란으로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협이 출연한 47억 원은 신용보증재단이 709억 원의 보증이 이뤄진다”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 부담과 경영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 기대감도 내비쳤다.
김 지사는 “하나은행 회장께 직접 전화 드리고 다시 협조를 구하겠다”면서 올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자금 공급, 영세 소상공인 대상 575억 원 긴급 수혈,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금융 접근성 향상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