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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밀렘로보틱스와 무인차량 공동 기술개발

지난 18일 UAE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IDEX 2025 전시회에서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사업부장왼쪽과 쿨다 바라시 밀렘 로보틱스 CEO가 양사 간 UGV 공동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
지난 18일 UAE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IDEX 2025' 전시회에서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사업부장(왼쪽)과 쿨다 바라시 밀렘 로보틱스 CEO가 양사 간 UGV 공동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최대의 무인차량(UGV)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일 UAE에서 진행 중인 'IDEX 2025'에서 밀렘 로보틱스와 △최신 궤도형 UGV인 T-RCV의 공동개발 △글로벌시장 공략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밀렘 로보틱스는 에스토니아 기업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8개국을 포함한 총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밀렘 로보틱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아리온스맷-그런트'로 이어지는 UGV라인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한국 육군의 다목적무인차량 구매사업자 선정 역시 앞두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UGV '아리온스멧'을 통해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었다.
'그런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차세대 UGV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전투 환경에 대응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밀렘 로보틱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풍부한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무인화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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