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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이래 최장기간 입원… 프란치스코 교황 병세 호전되나

11일째 입원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전히 위중한 가운데 병세가 다소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24일(현지시간) 교황청 소식통을 인용해 “교황의 기분이 좋으며 정상적으로 식사하고 있다.
교황이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교황의 의식이 또렷하며 병실에서 일어나 걸을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긍정적인 소식은 22일 저녁 이후로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고, 교황이 지난 두 밤을 무사히 보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아침 언론 공지를 통해 "밤은 잘 지나갔고 교황은 잠을 잘 자고 쉬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교황은 양쪽 폐 모두 폐렴 진단을 받은 데다 신부전 초기 증세도 나타나고 있다.
병원 측은 "교황의 상태를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교황의 상태는 여전히 위중하다"고 전했다.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성당에서 미사 중 신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88세의 고령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지난 14일 로마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초엔 다균성 호흡기 감염으로 복합적 임상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던 교황청은 지난 18일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교황은 혈소판 수치가 낮게 나타나 수혈받았으며 수혈 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회복세를 보였다.
고용량 산소 치료도 병행됐다.
혈액 검사에서 가벼운 초기 신부전증세가 발견됐지만 현재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까지 교황은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지 11일째로, 2013년 3월 교황에 선출된이래 최장기간 입원이다.
교황은 2021일 7월에도 결장 협착증 수술로 이 병원에 11일간 입원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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