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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팔봉·대산 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충남 서산시는 올해 관내 어업 경쟁력 강화, 어촌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제4차 도서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는 지곡·팔봉·대산 등 3개 권역에 2027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입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및 경제구조 마련, 어촌자원을 활용한 수익 시스템 구축, 도시형 어촌생활권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산읍 웅도항 권역에는 선착장 안전 보강공사와 공동작업장 등이 준공할 예정이며, 지곡·팔봉 권역은 기본계획 수립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


지곡 권역 왕산항에는 귀어인이 체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및 의료·문화·복지 공간이, 중왕항에는 어업인 작업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팔봉 권역 호3리 일원에는 도시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가로림 행복스테이션과 귀어인 체류 공간 365쉼표 하우스 등이, 호2리 일원에는 여가 공간 가로림 활력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낙후된 도서 지역 내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제4차 도서정비사업은 4개 유인도를 대상으로 총 2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고파도 능선샛길 복원, 웅도 해안탐방로 조성, 우도 호안도로 노면포장 등 3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웅도 농어촌도로확포장 사업은 2027년까지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어업인의 소득 증대, 관내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물 명품화 사업은 감태, 어리굴젓, 천일염 등 관내 수산물의 해외 수출 교두보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해외에서 열리는 수산물 관련 국제박람회와 판촉 행사에 참가해 우수한 관내 수산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내 수산자원 보호와 육성을 위해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수산 종자 방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섬과 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경쟁력 있는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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