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무관·총경 등 134명 인사 단행…윤 정부 파견 5명 승진더팩트 기사제공: 2025-02-27 14:00:02

경찰이 27일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과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세관마약 수사외압 논란에 휘말린 김찬수 대통령실 행정관(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 윤석열 정부 파견 경찰 5명도 승진 대상에 올랐다./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과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세관마약 수사외압 논란에 휘말린 김찬수 대통령실 행정관(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 윤석열 정부 파견 경찰 5명도 승진 대상에 올랐다.

경찰청은 27 어윤빈 경찰철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30명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04명을 발표했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경찰청에서는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가 절반에 달했다. 어 담당관을 비롯해 이서영 교통기획과장, 박준성 여성안전기획과장, 여진용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함영욱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신종묵 경비과장, 이미경 복지정책담당관, 송원영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최은정 청소년보호과장, 박민영 지역경찰역량강화과장, 이승열 미리치안정책과장, 박대식 경호과장, 이영철 감사담당관, 임현규 재정담당관, 정관호 치안정보분석과장 등 15명이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김 행정관(경무부 경무기획)과 김기헌 형사기동대장, 우지환 인사교육과장, 곽창용 위기관리경호과장, 백남익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충섭 금융범죄수사대장, 민윤기 여성안전과장, 김기종 경무기획과장, 호욱진 용산서장, 오창배 사이버수사과장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정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정경호 충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강일웅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문봉균 부산경찰청 치안정보과장, 장한주 경기남부경찰청 하남서장 등 5명이 경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

총경 승진대상자는 경찰청에서 진영탁 홍보협력계장을 비롯해 이창민 교통기획계장, 이여정 사이버범죄수사계장, 조대희 과학수사운영계장, 양광모 인권보호계장 등 22명이 이름을 올렸다./김영봉 기자

총경 승진대상자는 경찰청에서 진영탁 홍보협력계장을 비롯해 이창민 교통기획계장, 이여정 사이버범죄수사계장, 조대희 과학수사운영계장, 양광모 인권보호계장 등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청은 경무기획과 소속 박종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비롯한 조영욱 대통령실 국정홍보비서관실 행정관, 이용두 행정안전부 경찰국 인사지원과 행정관, 오기덕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행정관 등 윤 정부 파견자 등 4명과 김태현 반부패수사1계장, 서정섭 교통안전계장 등 총 27명이 포함됐다.

이외 경기남부청에서 7명, 부산청 6명, 인천청 4명, 대구청 4명, 경남청 4명, 경기북부청 3명, 경북청 3명, 강원청 3명, 충남청 3명, 전북청 3명, 전남청 3명, 울산청 3명, 충북청 2명, 대전청 2명, 광주청 2명, 세종청 1명, 제주청 1명, 중앙경찰학교 1명이 승진대상자로 올랐다.

경찰은 향후 경무관과 총경 전보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kyb@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