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의 굳센 의지로 협회·회원사 발전 위해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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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으로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를 선출했다. 김 회장과 조용만 비즈워치 이사회 의장이 현장에서 악수하는 모습.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으로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조용만 비즈워치 이사회 의장 겸 택스워치 대표이사와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투표권을 지닌 정회원 125인 중 119인이 참여해 95.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기정 회장은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KBS에서 기자생활을 처음 시작한 김 회장은 이듬해 국민일보로 자리를 옮겨 20년가량 기자생활을 한 뒤 국민일보 쿠키뉴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미주리주립대학교 저널리즘스쿨 초빙연구원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환경TV 대표이사 사장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2년에는 언론을 통해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뉴스펭귄 편집인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시장의 위기에 대응하고 협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에 곧바로 착수하겠다"며 "42.195km를 쉬지 않고 달려가는 마라토너의 굳센 의지로 협회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