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 시행하는 '지방시대 벤처펀드' 참여 지자체 모집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지방시대 펀드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모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 600억 원, 도 출자금 80억 원, 금융기관 및 기업 출연 320억 원으로 구성한다.
펀드는 올해 6월 결성을 목표로 하며, 모펀드 운영사는 한국벤처투자가 맡는다.
자펀드는 혁신산업, 모빌리티, 탄소중립, 초기창업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목적 투자 분야를 주제로 1500억 원 이상 규모로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시대 벤처펀드가 조성되면 도내에 총 600억 원 이상 투자될 것으로 예상돼 이는 도 출자금 80억 원의 7.5배 규모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벤처펀드가 혁신기술 중심의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벤처펀드 조성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충남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