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접수
5월 2일 어린이날 기념행사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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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어린이·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청 전경.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어린이·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12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한다. 분야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 서울특별시민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5월 2일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연령에 따라 △어린이상(7~12세) △청소년상(13~18세) △청소년지도상(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된다. 올해는 총 94명이 선정되며, 대상 3명, 최우수상 19명, 우수상 7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수상 부문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5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특히, 청소년지도 부문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 보호·육성·지도에 기여한 공로가 있어야 한다.
어린이상, 청소년상 부문은 1년 이상 서울시에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5개 부문 공통 선정 기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당 분야에서 모범이 되거나,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후보자는 각급 학교, 행정기관, 관계 단체 또는 30인 이상 지역 주민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접수는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청소년정책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의 공적을 면밀히 검토해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제출 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누리집 '서울소식-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청소년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봉사, 성실, 창의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