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가 제31회 '용재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용재학술상은 문교부 장관 및 연세대 총장을 역임한 용재 백낙준 박사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그의 탄신 100주년이던 1995년 제정된 상이다.
매년 한국학 및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은 석학에게 수여된다.
연세대는 백 교수가 서구 중심적 시각과 국민국가 중심의 역사 서술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며, 동아시아 평화와 공생의 비전을 실천하는 연구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백 교수의 연구는 동아시아가 직면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평화와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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