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쯤 대구 자택에서 숨져 경찰에 발견됐다.
같은날 80대 남편 B씨는 인근 저수지에서 발견돼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당시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택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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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A씨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달 퇴원해 남편 B씨 간병을 받아왔다.
경찰은 유족들로부터 "평소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했다" 등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