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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북·경북 등 대설·강풍 피해지역 긴급 복구·구호활동 본격 시작

강릉시 연곡 도로 재설현황 사진이동원 기자
강릉시 연곡 도로 재설현황. [사진=이동원 기자]

정부가 대설·강풍 등 피해 복구 위한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한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복구대책지원본부는 강원·충북·경북 등 최근 대설·강풍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피해시설 응급복구 상황관리,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등을 추진한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정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피해지역이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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