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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가구주택 4곳서 또 전세사기 피해 발생

“세입자 19명, 보증금 22억원 돌려받지 못해”

대구 전세사기피해자모임은 달서구지역 4곳에서 세입자 19명이 전세 보증금 22억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5일 피해자모임에 따르면 건물 소유주를 상대로 6일 고소장을 달서경찰서에 접수한다.
지난 2024년 5월 대구 동성로에 설치된 전세사기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뉴스1
최근 대구 달서구 상인동 다가구주택 4곳은 경매 절차에 들어갔거나 개시를 앞두고 있고 피해자 대부분은 20∼30대 청년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각자 돌려받지 못한 전세보증금은 적게는 4000만원에서 많게는 2억4500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후순위 임차인으로 경매 절차가 완료되더라도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세사기피해자모임 측은 "건물 소유주가 무자본 갭투기를 통해 다가구주택을 차례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초 세입자들에게 은행 이자를 못 내고 있으니 대신 내달라고 요구하며 보증금에 피해가 안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을 때 대응하기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대책위 매뉴얼’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국대책위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해 4월 발족했다.
피해자 소통 공간 마련, 전세사기 피해 구제·예방 대책 마련, 가해자 형사처벌 강화 등을 요구하며 활동하고 있다.
부산·인천·경기·대구·경산 등 전국 5개 지역의 피해자대책위를 비롯해 여러 피해자 모임과도 연대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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