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2025년 한 해를 대표할 커피 전문가를 선정했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매년 1인에게만 주어지는 명예로운 자리다.
스타벅스를 대표해 커피의 스토리와 매력을 전파하게 된다
올해 커피대사는 동탄역롯데R점의 김윤하 바리스타다.
김윤하는 3년 연속 도전 끝에 마침내 이 자리에 올랐다.
김윤하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스타벅스의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가진다.
특히,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에 직접 방문하는 스페셜 트립도 주어진다.
커피를 향한 그의 열정과 전문성이 빛을 발할 무대가 마련된 셈.
김윤하가 커피대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이미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인 SCA ‘Professional’과 Q-grader를 보유한 그는 지난 4년 동안 지역과 권역의 커피 전문가로 활동하며 커피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커피 스토리를 전해왔다.
두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커피대사로 선정된 김윤하는 “커피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 3전 4기의 드라마… 커피대사 타이틀 우연 아니다!
이번 커피대사 선발대회는 스타벅스의 내로라하는 커피 전문가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하게 진행됐다.
라떼 아트, 커피 스토리텔링, 커피 지식 테스트 등 다채로운 경연에서 김윤하는 특히 커피 강연과 관능 평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커피 한 잔에 담긴 향과 풍미를 스토리로 풀어낸 그의 발표는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윤하는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향과 풍미에 스토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많은 사람들과 커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만의 커피 여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별다방 클래스’부터 글로벌 무대까지…커피 전도사의 길
김윤하 커피대사는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세미나인 ‘별다방 클래스’와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의 콘텐츠 기획 및 진행을 맡는다.
또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커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는 그가 커피대사로서 가지는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김윤하 커피대사의 열정과 전문성이 스타벅스의 커피 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커피대사 선발의 의미… ‘스타벅스는 커피 그 이상’
스타벅스가 매년 커피대사를 선발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단순히 커피를 잘 만드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커피에 담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커피를 통해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발된 김윤하 커피대사 역시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스토리를 전하는 ‘커피 스토리텔러’가 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손정현 대표이사는 “김윤하 커피대사의 열정이 스타벅스의 커피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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