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6회말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8(19타수 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혜성의 안타는 그의 장기인 주력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는 9회초 2사2루 상황에서 2루수 정면으로 땅볼을 날렸으나 빠른 발을 활용해 1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
김혜성의 안타가 더해진 다저스는 이날 에인절스에 5-3 승리를 거두며 시범경기 8승째를 수확했다.
한편,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이적해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