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는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 촬영 인식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불법 촬영 탐지 카드와 사용 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불법 촬영 탐지 카드는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렌즈를 활용해 주변 디지털 기기를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 장소에 대한 불법 촬영 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시범 사업을 토대로 향후 더 많은 공공장소 및 민간시설에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비치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주민들을 불법 촬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항시 비치·점검할 계획”이라며 “불법 촬영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앞장서 구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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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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