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마스코트 ‘레일로’를 활용한 공식 굿즈(goods) 50여 종을 출시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레일로는 철도의 안정성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굿즈는 레일로 캐릭터와 철도 관련 사업 및 구조물 형상을 담은 열쇠고리, 봉제 인형, 문구류, 의류 장식품 등으로 출시된다.
레일로 굿즈는 철도 굿즈 전문점 ‘트레인메이츠(Train Mates)’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트레인메이츠는 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 부산교통공사, 코레일유통㈜ 등 철도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굿즈 판매점으로 서울역(7일)과 부산역(14일)에서 각각 문을 연다.
트레인메이츠에서는 철도를 테마로 하는 230여종의 상품이 판매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철도기관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중소기업과 협업해 철도기관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철도공단은 이를 통해 철도문화를 확산하는 것에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굿즈 출시가 국민에게 철도를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 개발로 ‘K-철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곁에서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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