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된 6일 경기 포천 민가에 군 폭탄 오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10시1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약 30분 만인 10시47분께 해제했다.

폭발 원인은 군 부대 훈련 중 전투기 포탄이 오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번 폭발 사고로 오전 11시30분 현재까지 3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심정지이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는 없다.
주택 2세대와 교회 일부, 1t 화물차량도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78명, 장비 23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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