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28일 시청 지하 1층 민방위대피소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광주시를 직접 방문해 주민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복지노동방송통신 ▲산업농림환경 ▲재정세무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경찰 ▲국방보훈 등 공공행정 전 분야이다.
또 사회복지와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지적(地籍) 분쟁, 서민금융 등 생활 속 고충 민원으로 광주시민을 포함해 하남시, 양평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광주시는 심도 있는 상담과 원활한 민원 해결을 위해 ‘상담 예약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일까지 시청 감사담당관 청렴조사팀에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28일 당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현장 신청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에 운영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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