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는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협력해 올해 2학기부터 '테크 포 임팩트'(Tech for Impact) 수업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기술 기반의 해결책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3학점으로 구성되며 1팀당 학생 6명으로 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사회 문제 해결 역량과 AI 기반 솔루션 개발 능력, 팀워크 및 의사소통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이 수업은 2023~2024년 KAIST에서, 올 1학기는 연세대와 한양대에서 운영됐고 2학기에는 가천대와 KAIST에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가천대는 지난달 19일 카카오임팩트와 '테크 포 임팩트 캠퍼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임팩트는 2018년 설립된 카카오의 기업재단으로,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은 "카카오임팩트와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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