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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민가 덮친 초유의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 [한강로 사진관]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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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사진=독자 제공

사진=남정탁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포천 민가에 초유의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했다.
한·미 연합훈련과 연계한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한 KF-16 전투기에서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적으로 투하되어 사격장 바깥으로 떨어졌다.


군은 "조종사가 좌표를 실수로 잘못 입력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공군 관계자는 "1번기가 사격을 하면 2번기가 동시에 나란히 발사하는 방식인데, 1번기 조종사가 좌표를 잘못 입력하고 , 2번기도 동시에 투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폭탄 8발은 사격장과 8Km 가량 떨어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민가 지역에 떨어져 폭발했다.
이 사고로 15명의 부상자가 발했했고,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중상 2명, 경상 13명이라고 밝혔다.


폭탄이 떨어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마을 주택은 기와지붕이 내려앉고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어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마을 주민 김명순씨는 "폭탄이 떨어져 생긴 진동으로 가게의 유리창이 깨져 전쟁이 일어나는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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