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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이란 후티반군 ‘수수께끼 수장’ [이 사람@World]

미국 국무부가 4일(현지시간) ‘해외 테러조직’으로 재지정한 친(親)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수장은 ‘수수께끼 지도자’로 불리는 압둘 말리크 알후티(사진)다.
알후티는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언론 접촉을 피하는 건 물론 공식 석상에 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새 내 은신처에서도 스크린을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낸다고 전해졌다.

1979년 예멘에서 태어난 알후티는 과거 민병대에 불과했던 후티를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반군 조직으로 키워냈다.
1992년 결성된 시아파 분파 자이드파 단체 ‘믿는 청년들’을 결성한 후세인 알후티의 동생이다.

후세인이 2004년 정부군에 암살되자 알후티가 뒤를 이어 조직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
‘믿는 청년들’이 후세인 알후티 이름에서 ‘후티’라는 글자를 따 후티 반군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예멘 내전이 발발한 다음해인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등이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내전에 개입하자 알후티는 연합군을 상대로 싸우며 입지를 굳혔다.
후티가 무장대원 수만명을 거느리며 드론, 탄도미사일 등 각종 무기를 확보하기 시작한 것도 알후티 아래서다.

후티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홍해를 오가는 선박을 공격해 왔다.
지난 1월 가자지구 휴전협정에 따라 선박들에 대한 후티의 공격은 중단됐지만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이 지역 긴장감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알후티는 지난달 텔레비전 연설에서 “우리의 손은 방아쇠 위에 있으며, 이스라엘 적군이 가자지구에서 긴장 고조 행위를 재개하면 즉각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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