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2025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기부한 4억 원을 바탕으로 스포츠 종목 22개 및 문화예술 19개 분야의 재능 있는 아동 536명에 대한 재능 계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는 초록우산과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2018년부터 매년 스포츠, 예술 분야의 재능 있는 아동을 선발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인재양성지원 사회공헌 협력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전국 34개 기관을 선정해 스포츠 및 문화예술 인재들이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역량과 경험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재 아동들에게 경기 또는 공연을 관람하거나 직접 참여하면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간담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성과가 두드러진 인재들에 대해서는 장학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지속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김민지 사무국장은 “예체능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는 아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에 대한 질문에 현실이 답이 되지 않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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