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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동맹국 잇따라 우크라 지원…"유럽이 더 많은 것 해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원조 규모를 늘리고 무기를 보내는 등 추가 지원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의회의 모든 정당이 올해 500억크로네(약 6조6000억원)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르웨이는 우크라이나에 350억크로네를 지원하기로 했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총 850억크로네를 지원하면서 원조 규모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나토 회원국인 노르웨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유럽 내 우크라이나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 중 하나다.
스퇴르 총리는 "노르웨이는 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원조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평화를 위한 노르웨이의 확고한 기여"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10년간 나토 사무총장을 지낸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재무장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예전만큼 기여하지 않겠다고 하는 지금, 유럽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와 더불어 영국도 우크라이나에 첨단 공격용 드론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과 3000만파운드(약 560억원) 규모의 거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워싱턴에 있는 안두릴 시설을 방문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특정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표적을 타격하도록 설계된 드론 '알티어스 600m'과 '알티우스 700m'를 공급받게 된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흑해 지역에서 러시아의 침략을 저지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영국 국방부는 설명했다.


영국은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등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군 장비 조달을 위해 구성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국제 기금(IFU)'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힐리 장관은 "영국은 이미 우크라이나군에 드론 1만대 이상을 공급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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