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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 협약


충남 당진시는 7일 시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 지사장 등이 참석해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맞춤형 컨설팅 ▲홍보마케팅 강화 ▲면천읍성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면천읍성을 단순한 유적지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른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면천읍성이 한국관광공사의 체계적인 관광콘텐츠 발굴 지원을 받아 지역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면천읍성은 1439년(세종21년)에 유교 정치의 이상 실현을 위한 행정적 목적과 여말선초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평지읍성이자 연안 박지원이 군수로 재임했던 곳으로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관광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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