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27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특수학교에서 A(17)양이 교실을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이날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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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2시27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특수학교에서 갑자기 교실을 나간 뒤 실종된 A(17)양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모습. 전북경찰청 제공 |
또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시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A양은 당시 스스로 휴대전화를 두고 학교 밖으로 나가 위치추적이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A양이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점에 미뤄 가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키 150㎝에 단발머리이며, 실종 당시 아이보리색 점퍼와 검정색 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 탐문 등을 하며 A양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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