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은 환자 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환자경험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날 발대식에서 주요부서 담당자 34명에게 환자경험리더 임명장을 수여했다.
환자경험리더는 앞으로 환자 경험을 개선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예약부터 방문, 접수대기, 진료, 검사, 수납, 입원, 수술, 퇴원 후 일상 복귀에 이르기까지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면서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또, 환자 관점에서 발견한 불편 사항들을 개선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고객 응대 향상과 프로세스 개선 제안, 병원 내 협업 및 소통 촉진 등 모든 영역에서 수준 높은 환자 중심 진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
환자 경험은 최근 들어 의료 질 평가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영역이다.
단순히 치료가 잘 이뤄졌는지에 대한 평가를 넘어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았는지,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았는지, 다른 사람에게 병원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등 다양한 경험적 항목들이 평가에 포함된다.
송현 병원장은 “환자경험리더 임명은 어떤 순간에서도 환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의정부을지대병원만의 환자 중심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