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이 크게 파손된 집을 바라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4분께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한 한국 공군의 KF-16 2대가 MK-82 폭탄을 각 4발씩 총 8발을 비정상적으로 투하했다.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게 군 당국의 1차적인 판단이다.
생도 85명이 5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5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소위 계급장을 단 신임 간호장교들은 코로나19가 유행이던 2021년 입학해 4년간 군사훈련과 간호학 교육, 임상실습 등의 과정을 거쳤다.
상륙하는 K-55 자주포 [사진=해병대사령부]
◆해병대, 태국 해안서 다국적 연합 상륙훈련 진행
해병대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태국 일대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 '2025 코브라 골드'에 참가했다.
코브라 골드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 합동참모본부가 주관해 198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도적·평화적 훈련이다.
해병대 제1사단 73대대를 중심으로 한 병력 210여 명과 한국형수륙양용장갑차(KAAV), K-55 자주포 등이 해군 노적봉함을 타고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
[사진=해군]
◆해군사관학교 79기 졸업…해군·해병대 139명 소위 임관
해군은 7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79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해군 125명, 해병대 14명 등 79기 해군사관생도 139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여군은 총 16명이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바다 위 어디에서든지 어둠 속에서 길을 밝히는 등대처럼, 여러분이 그리는 항로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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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국방] 초유의 전투기 오폭, 포천 민가 덮쳤다
[사진=연합뉴스] ◆초유의 전투기 오폭, 포천 민가 덮쳤다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이 크게 파손된 집을 바라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4분께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