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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눈물의 역사"…대만서 '일본군 위안부' 서적 출간

세계 여성의날인 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서적의 첫 출판 기념회가 대만에서 열렸다.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여성구조기금회(TWRF)와 대만일본종합연구소는 전날 타이베이의 TWRF 사무소에서 '일본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책임에 대한 추궁을 영원히 포기하지 않겠다'는 서적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고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금회는 대만,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전문 학자들이 공동으로 위안부 의제에 대해 논의를 통해 역사적 정의와 인권 의식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집필한 첫 학술 전문 서적이다.


또 해당 서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이 설치한 위안부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법률 분석, 실지 조사 및 생존자의 구술 역사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해당 시기의 의도적으로 은폐된 전쟁의 역사를 공개하고 역사적 정의의 실현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아울러 국내외 학자들이 각기 다른 연구 방향과 각도의 토론을 통해 일본 정부가 심사숙고를 통해 진상 규명과 화해의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촉구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저술에 참여한 학자들은 "대만, 한국, 북한, 중국 및 동남아시아까지 각 점령지역에 많은 위안부의 피와 눈물의 역사가 남아있다"고 입을 모았다.
해당 서적은 역사 연구의 저작일 뿐만 아니라 정의와 인권에 대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예더란 TWRF 이사장은 이날 "올해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이라면서 "하지만 전후 일부 의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특히 위안부의 책임 규명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언론은 대만이 1992년부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등록을 시작해 정부에 등록된 대만인 위안부 피해자가 총 58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5월 대만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라고 스스로 밝힌 마지막 대만인 생존자가 별세했다.
당시 기금회는 차이 할머니의 사망으로 더 이상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꼬집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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