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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대구 서구 염색산단의 한 하수관로에서 짙은 흰색을 띈 폐수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주한 서구의원 제공 |
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50분쯤부터 이날 낮 12시30분쯤까지 대구염색산단 공단천 하수관로에는 악취가 나는 흰색 유입수가 흘렀다.
당시 A업체 인근 하수관로에서 폐수 유출 의심 정황을 발견해 조사한 결과,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을 투입해 원단을 세척하는 공정(정련시설)에서 발생한 폐수 일부가 폐수관로가 아닌 우수관로로 유입된 사실이 확인됐다.
대구환경청은 관련법에 따라 해당 업체에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사업장 내 우수관로로 폐수가 유출될 수 없도록 완전 밀폐화 또는 우수관로를 건물 외부로 변경하는 등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한편, 대구 염색산단에는 올해 초부터 5차례 폐수 유출 사례가 발생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