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재벌기업 타타그룹 산하 항공사 에어 인디아는 전일본공수(ANA)와의 코드쉐어(공동운항)확대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델리-하네다(羽田) 노선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항되던 델리-나리타(成田) 노선은 종료됐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에어 인디아의 델리-하네다 노선은 오후 8시 20분발, 하네다-델리 노선은 오전 11시 50분발로 각각 주 4편 운항된다.
아울러 4월부터 에어 인디아는 하네다와 일본 국내 6개 도시(후쿠오카, 히로시마, 나고야, 오키나와, 오사카, 삿포로)를 연결하는 ANA편에 플라이트 코드(편명) ‘AI’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에어 인디아의 승객은 1장의 항공권으로 이들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ANA도 델리와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아마다바드, 푸네, 캘커타를 연결하는 에어 인디아편에 플라이트 코드 ‘NH’를 부여한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코드쉐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대상노선은 ANA의 하네다-델리 노선과 나리타-뭄바이 노선, 에어 인디아의 델리-나리타 노선.
나루오카 카오루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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