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연말까지 장재천 불당3교 재가설 공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가설은 침수 피해와 도시화로 인한 홍수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도 건설본부가 진행하고 있다.
시는 교량 상부를 철거하기 전까진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임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철거 공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전면 통제 시 차량과 보행자는 불당2교나 불당초등학교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시는 조기 준공을 위해 충남도와 계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재가설 공사는 장재천 일원의 홍수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작업”이라며 “단계적 통제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정문 방면에 있는 불당5교도 오는 9월 29일까지 재가설 공사 중이다.
번영로에서 시청 진입 시 시민체육공원 등으로 우회하거나 교량 하류 50m 거리에(수소차 충전소 전) 있는 2차로 임시 가교를 이용해야 한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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