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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장례에는 가족과 지인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장례식장에 빈소는 차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언론의 취재도 불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유가족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현재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휘성은 전날인 10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 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및 소방은 발견 당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약물을 과다 투약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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