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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더 추웠지만"…한랭질환자 17%·사망 33% 줄어

지난 겨울 국내 한파일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일 증가했으나 한랭질환 환자 수는 16.5% 줄고, 사망자도 3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2025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석 달 간 전국 500여개 응급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34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한랭질환자(400명)는 16.5%, 사망자(12명)는 33.0% 감소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절기 우리나라의 한파일수는 4.3일로 전년(3.2일)보다 늘고, 평균 일 최저기온은 전년도 영하 1.9℃에서 영하 4.4℃로 더 낮아졌다.


앞서 한랭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7~2018절기(2017년 12월~2018년 2월 631명 발생)의 경우 한파일수는 무려 11.8일, 가장 낮은 최저기온은 영하 5.5℃였다.
그간 한랭질환자 발생은 한파일수, 최저기온과의 연관성이 두드러졌으나, 최근 5년 동안의 한랭질환 발생 추이는 기상 변화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이번 한랭질환 감시 결과에서 한랭질환자의 주 증상은 저체온증(80.2%, 268명)이었으며, 추정 사망자(8명)의 경우도 대부분 사인이 저체온증(87.5%, 7명)이었다.


한랭질환 발생은 남성(69.8%, 233명)이 여성(30.2%, 101명)보다 약 2.3배 많았다.
연령대로는 65세 이상(54.8%, 183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대부분의 추정 사망자 또한 65세 이상(87.5%, 7명)이었다.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30.8%(103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75.0%(6명)의 추정 사망을 보여 고령층일수록 한랭질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랭질환 발생 장소는 길가(25.4%, 85명), 집(18.3%, 61명), 주거지 주변(14.1%, 47명) 등 실외(74.0%, 247명)가 실내(26.0%, 87명)보다 약 2.9배 많았다.
또 주로 한랭질환이 발생하는 시간은 6~9시가 20.1%(67명), 9~12시가 16.8%(56명)로, 밤 사이 낮아진 온도가 한랭질환의 영향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19.5%, 65명)에서 한랭질환자가 가장 많았고, 인구 10만명당 발생은 강원(2.8명), 경북(1.5명), 충북(1.4명), 전북(1.3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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