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고령화로 노인 돌봄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른 중국이 외동 자녀를 둔 부모에게 추가연금을 지급하는 등의 새로운 정책을 내세웠다.
중국 중화망은 11일 "한 명의 자녀만을 둔 가족은 부모 부양에 더 큰 압박을 받기에 이를 완화하고자 국가는 이 같은 정책을 도입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연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자녀가 외동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증명서, 퇴직 증명서, 호적등본, 혼인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또 정책이 시행되는 방식이 지역별로 달라 신청 전 지역의 정책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외동 자녀의 연금을 늘리는 정책을 도입하는 도시가 늘고 있다.
쓰촨성, 충칭 등은 퇴직금의 3~5%를 추가로 지급한다.
하이난은 월 연금액을 5% 인상할 예정이다.
산둥, 광저우 등의 지역에서는 매달 일정 금액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산둥성의 보조금은 100~300위안(약 2만120원~6만370원)이고, 광저우시는 월 200위안(약 4만240원)의 고정금액을 지원한다.
중화망은 "해당 정책은 부모를 부양하는 젊은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해주기 위한 국가의 지원"이라면서 "외동 자녀를 둔 부모의 연금 지급 기준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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