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가 당뇨병 치료제 ‘트리나정 5㎎’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리나정은 리나글립틴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크레틴 호르몬 분해를 억제해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트리나정의 리나글립틴 성분은 1일 1회 5㎎ 용량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용량을 조절하지 않고 투여할 수 있게 설계됐다.
대부분 대변으로 배설돼 신기능과 간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고령 환자도 용량 조절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일화는 지난해 ‘트리나엠서방정’과 ‘포시젠타정’에 이어 트리나정을 출시하면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넓혔다.
고령층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에 발맞춰 당뇨병용제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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