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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가처분 신청 기각 해달라"…뉴진스(NJZ) 팬 3만여명 탄원

뉴진스에서 최근 그룹명을 바꾸고 활동을 재개한 NJZ의 팬 3만여 명이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해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등 가처분 사건과 관련해 최근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뉴진스 팬덤 연합인 팀버니즈는 12일 "팬 3만여명은 전 소속사 어도어가 NJZ 멤버들에 대하여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등 가처분 사건에 관하여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며 "팬들은 탄원서를 통해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그 이유로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이 멤버들을 의도적으로 차별해 왔고, 이런 적대적인 환경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팀버니즈는 국내외 팬들을 대상으로 연명 방식의 탄원서, 직접 작성 방식의 탄원서, 글로벌 팬들을 위한 탄원서를 모집한 바 있다.
이들은 탄원서와 함께 성명문, 법률자문의견서,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 고발 수사 진행 상황 통지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탄원서에서 "멤버들의 전속 계약 해지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이브와 어도어가 뉴진스를 차별하고 배척했다는 뉴진스 측 주장을 근거로 들었다.
갈등이 심화한 현 상황에서 뉴진스가 원소속사로 돌아가게 된다면 "음악 활동을 포함한 연예 활동 전반에 심각한 제약이 될 것"이라며 "기한 없는 공백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멤버들의 직업 활동 자유를 침해하는 가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멤버들의 음악적 도전과 여정이 외부적 요인으로 중단되길 원하지 않는다"며 재판부에 가처분 신청 기각을 호소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가요 기획사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엔 팀명을 NJZ로 변경하고 홍콩에서 열리는 콘서트 출연 소식도 알렸다.
독자적인 활동을 막기 위해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법에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지난 7일 열린 심문기일에 뉴진스 멤버 5명이 전원 출석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14일까지 추가 자료를 받아 심문을 종결하고 결과를 정할 예정이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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