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달 28일 이 직원을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12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한 주차장 내 차량에서 모 시중은행 직원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 조사를 거친 경찰은 A씨 사망에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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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앞서 검찰은 지난달 6일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의 은행 본점과 대출을 받은 차주회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검찰은 해당 개발업체가 이곳 은행으로부터 30억∼4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이 은행이 같은 해 4월 신용보증기금 보증이 나오기도 전에 관련 업체의 100억원 대출을 승인해줬다는 지적이 나오며 불거졌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