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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MBK·영풍·고려아연 '비방 글' 수사...네이버 압수영장 집행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가 입주한 오피스빌딩 일부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가 입주한 오피스빌딩 일부 [사진=연합뉴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시 언론 기사 등에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 고려아연을 겨냥한 조직적 비방 댓글이 달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13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네이버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했다.
수사관을 네이버 사무실로 직접 파견하지 않고 팩스로 영장을 보내 인터넷프로토콜(IP), 인적 사항 등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 혐의 사건 수사를 진행 중으로, 피의자 특정을 위해 네이버에 압수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MBK·영풍은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시작된 지난해 9월 이후 자신들에 대한 기사 약 4000건에 등록된 1만5000여 건의 댓글과 온라인 종목토론방 게시글 약 6000건에 이어진 댓글 등을 분석한 결과, 조직적인 '역바이럴'(음해성 여론 조작) 정황을 포착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바 있다.
고려아연 역시 인터넷 포털 종목 토론방, 기사 댓글창에 고려아연 최고경영진을 비방하는 허위 사실 글을 올린 성명 불상자들을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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