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대선 결선투표를 앞둔 다니엘 노보아(37) 에콰도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에콰도르 당국과 미 군 용병업체 ‘블랙워터’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고 일간 엘우니베르소 등이 12일 보도했다.
노보아 대통령은 게시물에서 ‘마약과의 전쟁’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정 조건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노보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과의 연대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치안 강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中서 대두 대체할 ‘고단백 옥수수’ 개발
중국에서 대두를 대체할 수 있는 고단백 옥수수 품종이 개발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물 사료용 대두를 대체하도록 새로 개발된 옥수수는 일반 옥수수 대비 단백질 함량이 2%포인트 높으며, 이미 경작 면적이 1000만무(1무는 약 667㎡)를 넘어섰다.
SCMP는 중국의 수입 농산물 의존도가 높아져 식량 안보에 위협이 되고, 특히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따라 농산물이 잠재적 쟁점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새로운 옥수수 품종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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