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주한미군 2사단·한미연합사단과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 특수전학교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특수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훈련에는 양국 장병 250여 명과 한국 CH-47 치누크, UH-60 블랙호크, 미국 치누크, 블랙호크, HH-60 페이브호크 헬기 등 항공 자산 16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정예 특수임무대원들의 공세적 특수타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연합전력의 특수정찰, 핵심 시설 타격 등 전투기술 숙달도 진행됐다.
특수임무대원들은 야간 상황에서 통로를 개척해 핵심 시설을 타격하고 대항군을 격멸한 뒤 항공기로 작전지역을 이탈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을 지휘한 흑표부대 특수임무대대장은 “특전사는 대한민국 대표 전략·신속대응부대로서 변함없이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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