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강남대, 용인대와 함께 성공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단국대는 죽전캠퍼스에서 경기도 RISE 사업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오영 단국대 RISE사업단장(교학부총장), 주해종 강남대 RISE사업단장, 박준석 용인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경기도 RISE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동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지역 인재 양성 협력 기업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이번 달 6일에는 용인대에서 이들 대학이 공동 주최한 ‘교육부 RISE 사업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포럼’도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동훈 용인시산업진흥원 수석위원이 초청돼 ‘용인특례시 ‘스왓(SWOT, 강점·약점·기회·위협) 분석을 통한 지역 대학의 성공적인 RISE 체계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경기도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RISE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국대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7대 미래성장산업(G7) 분야인 반도체,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양자, 디지털전환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동반 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오영 단국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유기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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