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17일 오후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소방공무원 109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신임 소방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앞으로 충남 소방공무원으로 활약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화재와 재난 현장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고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만큼 명예롭고 보람 있는 직업도 없을 것”이라며 “전국을 선도하는 충남 소방의 일원으로서 사람을 구하는 가장 가치 있고 숭고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는 충남의 소방공무원이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소방 장비 현대화, 근무 환경 개선 등 처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제복을 벗는 순간까지 명예와 신뢰, 헌신의 소방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며 여러분의 안전도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임 소방 공무원들은 선서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숭고한 가치를 이어받아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신임 소방관들이 실전에서도 강한 대응력을 발휘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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