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17일부터 중국 침공을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전쟁 대비훈련을 처음 실시한다고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육해공군은 ‘소한광’(小漢光)이라는 별칭의 훈련을 이날부터 5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중국군의 회색지대 전술에 대한 대응, 사이버 공격, 전쟁 대비 시뮬레이션 훈련, 핵심 인프라 시설 방호 등으로 구성됐다.
대만 당국은 또 대만에 거주하면서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을 주장한 중국인 왕훙(인플루언서)에 대해 자발적으로 출국하지 않으면 강제 추방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日 후지산 5월9일부터 입산료 3만9000원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을 오르려는 등산객은 앞으로 입산료로 4000엔(약 3만9000원)을 내야 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의회는 현내 후지산 등산로 3곳을 오르는 사람에게 입산료 4000엔을 징수한다는 조례안을 17일 통과시켰다.
아울러 산장 숙박을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오후 2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 입산을 규제한다는 조례안도 가결했다.
시즈오카현은 밤샘 등산 등 위험한 산행을 막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마련했으며 시행일은 5월 9일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시즈오카현과 인접한 야마나시현 의회도 이달 초 후지산 요시다 등산로 통행료를 기존 2000엔에서 4000엔으로 올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