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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절반 "트럼프, 우크라보다 러시아에 동조"

미국 국민 상당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편을 들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은 지난 7~11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쪽에 더 동조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49%가 '러시아'라고 답했다.
우크라이나를 꼽은 응답자는 8%에 그쳤으며 40%는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당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동조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전체의 61%는 '우크라이나'를 꼽았다.
러시아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2%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하트리서치 관계자는 NBC에 "어느 나라와 더 일치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대해 국민의 여론과 대통령을 보는 국민의 시각이 이렇게까지 서로 충돌하는 경우는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전체 응답자의 46% 및 41%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를 각각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각각 3%, 6%에 그쳤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는 69%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공화당은 19%만 우크라이나를 긍정적으로 봤다.


NBC의 2023년 11월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자의 긍정적 평가가 65%에서 69%로 다소 올라가고 부정적 평가는 12%에서 8%로 다소 줄면서 두 답변 간 격차가 61%로 확대됐다.
공화당의 경우 긍정적 평가가 줄고(27%→19%), 부정적 평가는 늘면서(37%→46%) 부정적으로 보는 기류가 더 강해졌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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