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에 대비해 전국 기동대 합동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1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서울경찰청 소속 8개 기동단 부대와 타 시·도·청 부대 등 총 45개 부대에서 270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 경찰 차단선을 유지하기 위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불법·폭력행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체 보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격용 분사기와 경찰봉 등을 사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질서유지를 위해 선고일까지 교육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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