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준비완료…서울시 체육시설 일제히 개·보수더팩트 기사제공: 2025-03-19 06:06:02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시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및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잠실야구장 홈경기 전경.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신월야구공원 등 시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물 개보수 및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의 노후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했다.

그동안 노후된 시설로 비가 올 경우 미끄럼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 외야석 1층 통로구간, 3층 네이비석 통로구간 등 이동통로에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노후된 3층 네이비석 2165석을 교체했으며, 관람석 바닥 방수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조류방지용 그물도 교체했다. 이외에도 실내체육관의 노후된 조명등 82개 교체, 천장 작업통로 조명등 44개 추가 설치 등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를 실시했다.

야구장 관람객, 수영장,파크골프장,풋살경기장 등 생활체육 시설 이용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녹지대 조경시설 21개소를 정비해 쾌적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관람객 안전사고 및 시설파손 예방을 위해 내외야 관람석 화장실, 야구장 주차장 등 44곳의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있다. 특히 화재 및 범죄예방을 위해 야구장 흡연부스 내 신규로 CCTV 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잠실종합운동장 내 계단, 난간, 전기, 기계, 소방, 승강기 등 각종 시설의 위험 요소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 종합운동장의 노후된 3층 네이비석 2165석을 교체했으며, 관람석 바닥 방수공사를 실시했다. /서울시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문화 및 스포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잠실·목동종합운동장, 구의·신월야구공원 등 서울시 직영 시설물에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목동주경기장의 경우 최상의 천연잔디 상태개선을 위한 보식을, 목동운동장은 유휴공간에 매력정원 조성을, 목동 다목적구장은 파고라, 평상, 앉은벽 등 휴게공간 조성을 할 예정이다. 또한 목동·신월 야구장 내 CCTV를 99대 신설하고 3대 교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목동야구장 화장실 내 비상벨 6개소 설치, 목동운동장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선불권 도입, 목동·신월 야구장 그라운드 개선, 효창운동장 관람석 교체 및 바닥 방수공사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후된 관람시설을 개·보수하고 편의시설 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말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