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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전문가 설문조사, 美 경기침체 가능성 23%→36%

미 경제 매체 CNBC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미국 경기 침체위험이 상승하고 경제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BC는 펀드매니저, 전략가,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3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경기 침체 가능성이 3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월 조사 23%에서 상승한 것이다.



배리 냅 아이언사이드 매크로이코노믹스 연구 이사는 "무역 정책으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궤도를 벗어났다고 우려하는 투자들과 많은 논의를 나눴다"며 "일시적 둔화보다 더 심각한 경제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존 도널드슨 하버포드 트러스트 채권 부문 이사는 "정책 변동성 정도가 전례 없다"고 밝혔다.


2025년 평균 GDP 성장률 예측은 2.4%에서 1.7%로 하락했다.
닐 두타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 경제연구책임자는 "주택 시장이 얼어붙고 주와 지방정부 지출이 줄면서 현재 2025년 GDP에 대한 전망치에는 상당한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전망에 대해선 응답자의 77%가 2번 이상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CNBC는 응답자의 3분의 2는 관세가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폭발보다는 일회성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응답자 19%는 Fed가 올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응답자 전원이 3월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응답자의 70% 이상은 관세가 인플레이션, 일자리, 성장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4%는 관세가 미국 제조업을 감소시킨다고 보며, 22%는 관세가 아무런 변화도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37%는 관세가 생산량 증가로 이어진다고 했다.


응답자의 70% 이상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연방 공무원 구조조정이 성장과 일자리에 좋지 않지만 일부 디플레이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경제학자는 "세계 무역 전쟁, 정부 일자리와 예산에 대한 무계획적인 삭감, 공격적인 이민자 추방,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예외적으로 실적이 좋았던 경제가 불황에 빠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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