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동대문밀리오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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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디자인재단과 동대문밀리오레관리단은 지난 18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서울시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개관 11주년을 맞아 동대문 지역 내 신진디자이너 입주공간과 쇼룸 등을 갖춘 창업센터를 개관하고 할인쿠폰북을 제공하는 '슈퍼패스' 사용 지역을 확대한다. 동대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과 동대문밀리오레관리단은 지난 18일 DDP랩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외에도 △협력사업 홍보 및 마케팅 △디자인 창업기업 육성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동대문 대표패션 타운인 밀리오레 7층에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제2캠퍼스'를 조성, 신진디자이너의 창의적 실험과 도전이 가능한 '디자인 플레이그라운드'로 만든다. 경쟁력 있는 국내외 디자이너가 모이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새로운 상품을 만나는 창업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제2캠퍼스는 631㎡(190평) 규모로 신진 디자이너 입주 공간과 동대문 상권 특성을 활용한 쇼룸과 팝업공간을 지원한다.
동대문 지역은 물론 인접 상권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DDP 동대문 슈퍼패스' 사용 가능 지역을 동대문구에서 종로구와 중구까지 확대한다. DDP 동대문 슈퍼패스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DDP, 두타몰, 현대아울렛, 현대면세점, 지역 상점 등이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이외에도 개관 11주년을 맞아 DDP의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소개하고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기대되는 올해의 DDP 행사 PICK!'을 주제로 시민 111명을 추첨해 상품을 제공한다.
또 DDP는 올해 '일상을 축제처럼'이라는 모토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오는 23일 'DDPlay 3월 농부시장 마르쉐'를 시작으로,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개관 11주년을 맞아 동대문 지역과의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경제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일대가 글로벌 디자인 테마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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