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회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시상행동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범청년행동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청년 시민사회단체 25개 연대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권은 헌법이 정한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국회와 시민들을 폭력으로 억압했다"며 "계엄령을 선포할 어떤 국가적 위기도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윤석열은 스스로 국가적 위협이 돼 민주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내란을 자행했다. 우리는 이 모든 폭거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공범들은 여전히 국가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은 취소됐다. 검찰은 항고를 포기하며 내란을 비호했고, 헌법재판소는 파면 결정을 미루며 극우 세력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와 헌재의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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